폐쇄된 제주공항 JDC 지정면세점. 한라일보DB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이하 JDC 제주공항 면세점) 영업 중단 기간이 연장됐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JDC는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당초 22~23일까지로 예정됐던 JDC 제주공항 면세점의 영업 중단 기간을 26일까지로 사흘 연장하기로 했다. JDC 제주공항 면세점에서는 지난 10일~11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지난 18일부터 다시 확진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19일 1명, 20일 4명, 21일 4명, 22일 3명, 23일 3명 등 빠른 속도로 확산해 이달 들어 총 14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대다수 확진자가 같은 매장 또는 인접한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점을 미뤄볼 직장 내 감염을 전파 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JDC 제주공항 면세점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영업을 일시 중단했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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