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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회의원 "제2공항 갈등 끝내고 새로운 해법 찾자"
공동논평 발표.."환경부 결정 존중..미래 고민할 시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7.20. 15:17:48

왼쪽부터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결정에 제주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대안 마련을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의원은 20일 공동 논평에서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최종 보완서 반려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새로운 대안과 해법을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환경부의 반려조치에도 제주지역의 부족한 항공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라면서 "이제 갈등을 넘어 제주의 미래를 고민할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제주도민의 선택을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지난 6년 넘게 지속된 제주도민사회의 갈등이 종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주도민과 함께 갈등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 향상, 안전성과 편리성, 지역균형 발전등에 초점을 맞춰 고민해 새로운 해법을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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