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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직 유지한 채 경선 임하겠다"
"현 제주공항 매우 혼잡.. 확장 필요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6.17. 17:44:28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대권 도전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제주를 방문해 "'내가 잘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선언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17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제주에 도착한 후 제주4.3평화공원을 다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지사는 "극심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위해, 그래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사퇴와 관련해 "원 지사의 판단은 존중한다"면서도 "저는 성실히 도정 운영에 성실히 임하면서 경선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또 양 지사는 제2공항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며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제주공항은 굉장히 혼잡하기때문에 확장이 필요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공항) 신설과 (현 공항) 확충 중에서 선택할 문제라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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