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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향악단 154회 정기연주회 '네이처'
이예린 협연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멘델스존 교향곡 3번 등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5.16. 15:40:00

김홍식 지휘자(왼쪽)와 협연을 맡는 플루티스트 이예린.

김홍식이 지휘하는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네이처'란 이름을 달고 제154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달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이 그 무대다.

제주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작품 283',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을 차례로 선사한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를 떠올릴 수 있는 곡을 중심으로 선곡했다.

에네스쿠 곡은 루마니아 농민들이 즐겨 추는 전통 민속무용의 춤곡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예린 교수가 협연한다. 멘델스존 교향곡은 작곡자의 스코틀랜드 여행 경험을 담은 작품으로 애수를 지닌 감미로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관람료 무료. 다만 코로나19 좌석 간 거리두기에 따라 250명만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의 72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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