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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 특별장학금
"빠른 회복 통해 학업 전념 기대하며 장학금 지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5.05. 11:35:04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지난달 6일 5·16도로 대학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게 총 14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는 이번 사고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사회재난이며 '중대한 교통사고'에 해당하는 사례로 대학 소속 학생 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고 피해 학생들의 빠른 회복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제주대는 발전기금 중 ㈜한라산 장학금(대표 현재웅)으로 지금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상자 1명에게 300만원, 자매국수 장학금(대표 문애순)으로 수술 등 장기입원이 필요한 중상자 2명에게 100만원씩 200만원을 지급했다. 발전기금 자체 장학금 재원을 통해서도 일반 부상자 30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제주대는 이번 교통사고로 5일 기준 3명의 학생이 중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30명의 학생이 통원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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