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숲'. 국내 캘리그라피 1세대 이상현 작가가 제주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델문도 뮤지엄(제주시 연삼로 316, 2층)에서 펼쳐지고 있는 '글꽃연가'전이다. 이상현 작가는 전통 서예를 기반으로 1999년부터 디자인과 접목시킨 캘리그라피를 시도하며 글씨에 감성의 옷을 입히고 글꼴에 표정을 만드는 작업을 이어 왔다. 서울스퀘어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전시, 뉴욕 타임스퀘어 아리랑퍼포먼스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캘리그라피문화를 알리고 전통서예를 대중예술로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동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타짜'의 로고 타이틀, 구글(Google)의 한글 로고 제작 등 영화, 드라마, 광고, 각종 제품의 캘리그라피 작업을 맡았다. 대한민국한류대상,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현의 '기분좋은 바람'. 이달 1일 시작된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55-0006.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