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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홍지구 우수저류지 실시설계 착수
221억 투입 2만1000t 규모… 내년 1월 착공·2023년 완공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4.20. 14:44:45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신규 우수저류시설 공모사업지구'로 선정된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일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 발생에 대비해 동홍동 소재 옛 서귀포시민회관과 서귀포소방서 일원의 부지면적 5250㎡에 저류용량 2만1000t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21억원(국비 50%)이며, 준공연도는 2023년이다.

이에 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12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사전설계검토 협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에 공사를 조기에 발주해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동홍천 복개 구간(213m)과 인근 주거지 건축물 112동에 대해 100년 빈도 홍수에 대한 침수 위험을 완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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