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 감소로 월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날 위기 등에 처한 7개 가정에 보금자리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들 가정이 6개월 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3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긴급 주택 지원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신청한 10개 가정 중 부양 가족 수, 미성년자 자녀 수, 월세 체납 기간 등을 고려해 7개 가정을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위기 가정에 추가적으로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공공임대주택 10가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원을 건의한 상태"라며 "이르면 올해 6월 중 추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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