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최근 2년간의 봉사활동 점수가 시수와 관계없이 모두 만점 처리된다. 교과성적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기본적으로 1학년 10%, 2학년 30%, 3학년 60%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과 전형일정 등이 담긴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1일 공고했다. 내용을 보면 비교과성적 중 봉사활동 점수 산출시 2020학년도 2학년, 2021학년도 3학년의 봉사활동은 시수에 관계없이 모두 만점(6점)으로 처리된다. 고입전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기·후기 모집 고등학교 나눠 선발된다. 전기 학교는 ▷특수목적고(제주과학고) ▷일반고 특수목적학과(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며, 후기 학교는 ▷평준화 일반고 ▷비평준화 일반고 ▷특수목적고(제주외국어고)다. 내신성적은 12월6일 기준으로 산출되며,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명칭이 소질적성전형으로 바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신 100% 전형이 안착되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이 변화되면서 거주 지역에 따라 제주시읍면지역과 서귀포시읍면동 해당 지역 고교로 진학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등 고른 고교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진로 맞춤형 진학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학교교육>진로진학정보>고교입시정보>고입전형안내)에 탑재됐으며, 세부계획은 9월 초에 발표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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