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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 이벤트 시행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1. 03.30. 09:41:24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매월 넷째 주 일요일과 환경의 날 등 환경관련 기념일에 기존 보상에서 10배를 보상하는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 이벤트'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재활용 도움센터 이용자들에게 폐건전지, 캔, 종이팩, 투명 페트병 4개 품목에 대해 1㎏에 종량제 봉투(10L)로 보상하는 '통합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도민들의 참여에 보답하고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을 활성화해 재활용 가능 자원이 대폭 회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매월 넷째 일요일에는 1㎏에 10ℓ 종량제 봉투 10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지구의 날(4월 22일)과 환경의 날(6월 5일) 등 환경 관련 기념일에도 같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재활용 자원 1㎏ 이상은 10장이 지급되며, 2㎏부터는 1장씩 더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1인 1일 최대 15매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정확한 보상 기준에 대해서는 재활용 도움센터에 별도 시행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 행사는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고 자원순환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신호탄이 되기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시행하게 되었다"며 "보상도 중요하지만, 제주의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재활용품 회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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