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운영될 가칭 '제주어린이도서관' 명칭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4월1일부터 30일까지다. 제주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행복한 상상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조성 취지에 맞춰 '제주'의 지역적 특성과 '어린이도서관'의 기능을 담은 독창적인 이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에는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도서관 명칭과 세부공간 명칭 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 상징성, 대중성, 독창성, 발음용이성 등이 평가 기준이며, 후보작 중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도서관은 5월 중 총 12명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하고 당선작에는 부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가칭 '제주어린이도서관'은 제주도서관 남쪽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98㎡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토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성장이 있는 동적 공간'을 목표로 하며, 오는 10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어린이도서관 명칭 공모를 통해 도서관에 걸맞는 이름을 찾는 동시에 도민들에게 제주어린이도서관 개관 홍보 및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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