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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동홍동 빌라 40대 여성 방화 화재 9명 부상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3.21. 11:28:40
서귀포경찰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빌라에 불을 질러 이웃 등을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A씨(49·여)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11시53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4층 빌라에 불을 질러 자신은 2도 화상을 입고 B씨(50) 등 8명(타박상 1, 연기흡입 7)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다.

1층 A씨의 집 안방 침대에서 시작된 불은 A씨의 집 절반가량을 태우고, 2~3층까지 피해를 입히고 119에 의해 12시30분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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