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제주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누적 616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3.21. 10:59:54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총 58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1명(제주61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16명이다.

이달 제주에선 지난 18일을 제외하고 매일 1명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확진된 616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616번은 지난 18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616번은 제주에 온 다음 날인 19일 지인이 강서구에서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강서구 확진자와의 만남은 지난 13일 이뤄졌다.

616번은 20일 오전 9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뒤 오후 6시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16번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 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가 이뤄졌으며, 오늘 중으로 접촉자의 검사 결과가 확인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