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제2공항 정상 추진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판한 것에 대해 "오 의원은 제주도에 의견을 요청한 문재인 정부부터 비판하라"고 지적했다. 부 위원장은 "원 지사는 오 의원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시한 내에 제2공항 의견을 제출한 것"이라며 "원 지사의 답변(의견 제출)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 집권 여당 소속 의원으로서 힘을 발휘해 국토부가 제주도에 의견을 요청하는 공문을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부 의원장은 "원 지사가 지자체 장으로서 주무부처 장관으로부터 요청 받은 공문을 성실히 답한 것이 무슨 잘못이냐"며 "오 의원은 정치적 계산이나 이익보다 대의를 먼저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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