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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시-제주유나이티드 연고 협약 체결
1년 간 제주와 동행 후 반대 없을시 1년씩 자동 연장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3.11. 18:06:25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는 제주유나이티드FC와의 새로운 연고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연고지 협약이 지난 1월31일자로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연고지 협약 기간은 2022년 1월31일까지이다. 단 협약 만료 3개월 전에 제주도와 서귀포시, 제주유나이티드FC 중 1곳이 협약 연장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이 협약은 1년씩 연장된다.

협약에 따라 제주유나이티드FC의 홈 경기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되며 서귀포시는 구단 측에 천연잔디구장 2면을 무상제공한다. 또 제주월드컵 경기장 내 A보드 광고, 홍보물 부착·설치, 식음료 판매 공간도 무상으로 구단에 제공한다.

또 제주유나이티드FC는 매년 홈경기 입장료 수입의 10%를 제주도에 지급한다. 아울러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자체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FC는 2020년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K리그1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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