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한경면 신창포구 내 침몰된 3t급 낚시어선 A호를 육상으로 인양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쯤 신창포구 내 계류중이던 낚시어선 A호가 침수 중인 것을 한림파출소 경찰관들이 발견했다.

　해경은 배를 인양하기 위해 크레인을 섭외하던 중 A호가 9시20분쯤 완전히 침몰했다.

　이에 해경은 침몰 어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해 해양 오염 확산을 막고 크레인을 이용해 오후 1시57분쯤 육상으로 인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