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예산 1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지원은 지역농산물 가공 및 체험시설 지원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이와 관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또는 농촌융복합사업을 추진 중인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농산물 가공제품의 생산 및 체험시설 구축과 그에 따른 기계 장비구입비 지원 등이다. 지원기준은 개소당 총사업비 1억6700만원 중 보조율 60%인 1억원이며, 모두 7개소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는 지정초기인 2015년 19개소에서 현재는 70개소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지원사업 추진이 지역 농업인의 1차산업을 탈피한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돕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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