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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2019년 제주관광 조수입이 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와 2019년 잠정치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는 6조8000억원(내국인 4조2380억원, 외국인 2조562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1000억원(19.3%) 늘었고, 특히 외국인을 중심으로 1조360억원(67.9%) 증가했다. 2019년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는 7조4670억원(내국인 4조3650억원, 외국인 3조1020억원) 규모로 추계됐다. 전년 대비 내국인 조수입은 1270억원(3.0%), 외국인 조수입은 5400억원(21.1%) 각각 늘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잠정치 증가액은 6670억(9.8%)이다.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의 소비 지출에 따른 조수입 증가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업종별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3조7420억원(50.1%), 숙박업 9210억원(12.3%), 음식점업 1조870억원(14.6%), 운수업 6500억원(8.7%), 예술·스포츠·여가업 5930억원(8.0%), 기타업 4740억원(6.3%) 등이다. 이로써 최근 5년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5년 4조7000억원, 2016년 5조5000억원, 2017년 5조7000억원, 2018년 6조8000억원, 2019년 7조5000억원으로 완만하게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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