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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북·도련 동부공원 주택 건립 2023년 시작
국토부, 공급지구 지정고시… 1947세대·4479명 수용
백금탁 기자 ㏊ru@i㏊lla.com
입력 : 2020. 12.16. 17:17:26
제주시 삼화지구 남쪽에 위치한 화북·도련 동부공원에 대한 주택 건립사업이 2023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주 동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하고, '토지이용규제기본법'에 따라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촉진지구는 화북2동과 도련1동 일대 32만1300㎡이며,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LH와 동부공원 사업에 22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3년 착수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택지와 관련, 동부공원의 토지 이용은 1947세대, 계획인구 4479명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수용되거나 사용되는 토지는 423필지다.

국토부 지구지정 고시에 따라 동부공원 사업은 감정평가와 함께 토지주와의 보상 착수에 들어간다. 또 환경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심의 등의 절차를 밟는다.

동부공원 지형도면 등은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http://luris.molit.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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