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 대상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9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을 기업은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향상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지난달 2021년 마을기업 지원 대상을 공모한 결과 총 9개 기업(신규 1차년도 2개소, 재지정 2차년도 4개소, 고도화 3차년도 3개소)이 신청했다. 도는 현재 신청 기업에 대한 현지 조사를 마무리했다. 9개 기업은 이달 중 마을기업 육성위원회의 1차 심사에서 평균 점수 80점 이상을 취득한 기업들에 한해 오는 24일까지 행정안전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내년 2월 행정안전부의 2차 심사 후 2021년 마을기업 지원 대상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행정시와의 약정체결을 거쳐 신규 마을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재지정 마을 기업은 3000만원, 고도화 마을 기업에게는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받게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총 38곳(제주시 22곳, 서귀포시 16곳)의 마을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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