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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33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분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제주지역에서 410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809명이 다쳤다. 지난해는 174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고 33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국에선 최근 6년간 총 1만3747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567명이 사망하고 2만714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병훈 의원은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 발생 68.6명당 1명이 사망한 데 비해 졸음운전은 28.6건 당 1명이 사망하는 고위험성을 보이고 있다"며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동차 이용이 늘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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