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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비서실 소속 수석 전원 사의 표명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0. 08.07. 13:50:27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전원이 7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총 6명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의 상황에 관해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라고 이들의 사의 표명 배경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이 언급한 '최근의 상황' 중에 가장 결정적인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민심 악화로 풀이된다. 특히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 등 청와대 내 일부 다주택 보유 고위 관계자들은 아파트 처분 과정에서 늦장 대처나 알짜 부동산 고수 등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며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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