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1%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제주대는 지난 4월부터 학생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영 총학생회장)와 7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장학금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낸 학생에 한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등록생 9805명 중 52%인 5064명이 특별장학금 지급 대상이며 올해 8월 졸업생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전체 장학금 지원 금액은 약 9억60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49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학기에 등록금을 면제 받았거나 제적·자퇴·휴학을 한 학생들은 특별장학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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