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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인사 결과 희비 속 분위기 어수선 불가피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0. 08.05. 00:00:00
5급 승진심사 59명 의결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양 행정시의 5급 및 연구·지도관 승진심사 의결자가 잇따라 발표되며 본격적인 인사철임을 실감.

4일 도와 양 행정시에 따르면 도는 행정 19명 등 모두 42명을, 제주시는 10명을, 서귀포시는 7명 등 5급 승진 의결자를 각각 발표.

이에 대해 제주도정 안팎에서는 인사 결과에 따라 공직사회 내부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당분간 도정 전체가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고 우려. 백금탁기자

탈북민 도교육청 방문 이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탈북민 출신 통일강사'가 방문, 공무원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해 눈길.

도교육청은 4일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윤설미(가명)씨를 초빙, 북한 생활경험담과 탈북과정, 통일에 대한 방향 등의 내용을 담은 통일교육을 실시.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강연을 통해 통일문제와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 송은범기자

인사 앞두고 공직기강 감찰

○…제주시가 인사철을 앞두고 오는 8월31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에 착수.

중점 감찰 대상으로 근무 중 무단 이석 또는 허위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를 비롯해 ▷민원 부서 근무자 거리두기 지침 위반 행위 ▷민원처리 지연·방치 등 주민 불편·불만 초래 ▷공무원의 지위·권한을 남용한 갑질 ▷금품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등을 포함.

시는 공직자가 하계 휴가·인사철 분위기에 편승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직무를 해태할 경우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 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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