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1대 밖에 없는 감염병 의사환자 이송 전용 '음압구급차'가 추가로 배치된다. 제주도는 정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음압구급차 6대 구입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구입비 전액인 12억원을 교부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음압구급차는 병원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이며, 현재 도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제주대학교 병원에 1대가 운영되고 있다. 6대를 신청한 이유는 도내 보건소 6개소에 각 1대씩 배치하기 위함이며, 앞으로 조달 요청 등을 거쳐 1달 후쯤 배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환자 및 의료진 안전과 코로나19 도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압구급차 배치가 중요하다"면서 "배치되는 6대는 보건소 6개소에 상시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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