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30일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는 소수정당 방송토론회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강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회 초청 기준을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후보, 최근 여론조사 5% 이상 지지율을 받은 후보자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다양한 정당의 정견과 정책이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길을 봉쇄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유권자의 알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며 "소수정당 방송토론회 배제에 깊은 분노를 표하며, 앞으로 새로운 정치제도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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