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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존 로드맵' 등 양성평등 13개 사업 선정
제주도, 1억9400여만원 기금 지원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3.22. 10:58:21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 기반 조성 및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2020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결과 13개 사업을 선정해 총 1억9452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도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기획공모사업에는 여성 안전 부문에 '함께하는 발걸음 '너와 나의 아름다운 공존 로드맵'', 문화예술 부문에 '2020 문화예술×성평등 페스타 in JEJU'가 선정됐다.

 자유공모사업에는 ▷유교식 전통제례시 여성제관 봉무를 통한 양성평등 사업 ▷양성평등 열린 시니어학교 ▷평등을 노래하는 하하호호 가족밴드 ▷평(등)평(화)한 세상 ▷성인지 감수성 UP 양성평등 서귀포시민 추진단 운영 ▷제주해녀, 불턱에서 성평등을 만나다 ▷대중매체 성평등 모니터링 '모두락' ▷한부모가족 역량강화 사업 '희망으로 돌아가는 바람개비'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가정 내 양성평등 중증장애인 일상생활 역량강화 사업 ▷여성활동가 cheer up! 양성평등 level up! 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양성평등기금의 취지를 살려 도민사회의 일상 속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보조금 교부 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12월에는 추진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갖는다.

 도 관계자는 "도민 일상 속에 양성평등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이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 및 단체들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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