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생당 양길현 예비후보는 16일 '제주시 원도심 재생 뉴딜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원도심 동네특색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제주시내 교통체계를 트램 주도로 전환, 4년 임기의 선출직 원도심 특별구청제 도입,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시재생 추진, 문화예술·의료·쇼핑·여가산업 중심의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별구청제'와 관련 5개동을 통합해 대동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노후건물 및 유휴토지를 구입·장기임대해 공공주차장 및 사설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운영비 지원 및 원도심 5개동에 최소 1개 이상 거리공연장을 갖춘 도심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없는 거리 확대와 한방병원 유치 및 한약재 거리 조성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