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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고경실 불출마 경의... 보수진영 승리 노력해달라"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3.14. 10:20:08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13일 "고경실 예비후보의 총선 불출마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제주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경실 전 제주시장의 높은 경륜과 리더십은 후배 정치인들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고 예비후보도 강조한 보수와 진보의 두 날개가 고르게 균형을 갖춰 비상하는 대한민국을 그렸던 것처럼,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 헌신의 함께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공약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및 장려금 확대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지역복지체계 수립'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애인 재활시설의 고용인력 중 상당수는 생산직 중심의 단순 반복 작업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시설도 영세함을 면치 못하고 있고, 근로환경 역시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장애인 의무고용 및 장려금 확대, 장애인 직업생활 상담원 보조금 확대, 장애인 고용모델 및 직무개발모델 개발을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및 관리 감독 기준을 강화하여 장애인이 안정적인 고용이 유지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면서 "장애인 특수학교의 취업활동을 강화하고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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