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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박희수 예비후보 탈당 실망"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3.12. 15:41:58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박희수 예비후보의 민주당 탈당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이승아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자신이 속했던 정당의 정당한 절차를 두고 '불공정'이라고 얘기하며, 본인이 이제껏 함께했던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박 예비후보의 모습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가 이날 민주당의 전략공천 부당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 "이번 제주시 갑 선거구의 전략공천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정당한 절차에 의해 진행되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면서 "현역 의원의 불출마에 따라 전략공천 지역이 되었으며, 당내의 정당한 절차를 통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었던 송재호 후보를 확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코로나19와 경제위축이라는 중대한 문제의 극복과 대한민국의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모든 도민과 당원들과 함께 제주다운 제주, 든든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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