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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탐라문화제 속 '성년식' 개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3.08. 16:02:47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임효준 예비후보는 8일 "'제주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제주인'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탐라문화제 속 '성년식'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법적 성년이 되는 제주 젊은이들에게 '제주혼'이 담긴 삼무정신 속 공동체의식을 일깨울 수 있도록 58년 전통의 탐라문화제의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 제주의 참 어른들이 준비하는 지구촌 최대 '성년식'을 만들겠다"면서"각 고등학교별 지역별 마을별, 제주 기성세대의 연령대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스스로 빛나는 제주'의 참가치를 나눠 제주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 k-팝이나 k-트로트 등 전문 음악인뿐만 아니라 예술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훌륭히 써 나가는 '용기'있는 분들에게 기부참여를 통해 진정한 성년의 가치를 더 높일 방침"이라면서 "특히 4·3 사건 등으로 아픔을 겪으신 어르신들이 성년이 되는 이 땅의 자녀들에게 집에서 말로 못하고 담아두신 간절한 목소리를 젊은이들의 문화코드에 맞춰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고차원적인 성년식을 기획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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