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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 취소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02.24. 12:33:18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1일 제주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최장 잠복기 14일을 고려해 이 기간 동안에는 감염 전파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다중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당초 광복회원 도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조천체육관에서 3·1절 기념식과 부대 행사인 조천만세대행진과 애국선열추모 참배 등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집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3·1절 기념사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해서는 서한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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