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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주형 문화콘텐츠 개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2.20. 14:42:36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20일 '제주형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가 거듭될수록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제주도는 현재 신화와 전설, 설화, 민요, 해녀 등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은 요원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제주 탄생신화인 설문대할망 및 삼성신화를 구심점으로 한 종합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확충과 보급을 위해 민관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케이컬처,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장르와 연계시킨 창작물 발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문 연구인력 육성과 관련해 향후 교육부 및 대학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가칭 '제주민속학과' 설립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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