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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하라"
올해 예방주사·소독시설 지원 등에 40억 투입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1.15. 15:31:01
서귀포시가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예방주사 공급과 축산사업장 소독시설 지원 등 올해 26개 방역사업에 40억5500만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주사는 구제역, 돼지 써코바이러스 바이러스 감염증, 말비강폐렴, 돼지일본뇌염, 뉴캣슬병 등 16종 149만여두(수)의 예방백신과 약품을 지원 공급할 계획이다. 기생충 구제약품 공급은 진드기(소·말), 꿀벌(응애·노제마병·낭충봉아부패병), 말(마망충)에 대한 약품을 읍면동으로 공급해 농가별 자율구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사업장 소독시설 6곳에 2100만원, 폐사축 위생처리시설 1개소에 1000만원을 지원해 자체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산밀집지역인 대정읍에 상시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해 병원체 교차오염 방지를 통한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청정화 유지사업을 강력 추진하고, 농장 자율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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