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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네방네]강정상록아파트내 공립 어린이집 개원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9. 12.16. 14:28:10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강정동 소재 강정상록아파트내에서 '공립 꿈꾸는어린이집'을 개원했다.률 강정택지개발지구와 신시가지 일대에는 공동주택들이 들어서면서 보육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연금공단 소유의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20년 무상임대계약을 체결해 공립으로 전환했다. 또 인근 혁신도시내 바람모루공원에는 도내 첫 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도 최근 신축돼 개원을 앞두고 현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40명을 모집중으로,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시는 공립으로 전환된 꿈꾸는 어린이집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에 1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를 보조해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꿈꾸는 어린이집 정원은 40명으로 현재 37명의 아동이 이용중이다.

 현재 서귀포시 126개 어린이집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18개소, 이용률은 15.9%로, 전국평균 이용률(10.8%)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022년까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 40%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과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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