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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선원 양망기에 끼어 숨져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11.10. 11:03:16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양망기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Y호(153t급·승선원 13명)에서 선원 박모(59)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박씨는 양망기(회전하며 그물을 자동으로 끌어 올리는 기계)에 몸 전체가 빨려 들어가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해경 측은 밝혔다.

제주해경은 Y호를 제주항으로 입항시켜 시신을 인계 받았다. 또 제주해경은 Y호 선장과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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