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석면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11월까지 읍면동에서 접수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석면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는 등록업체만 할 수 있고, 철거비용도 높다. 하지만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하는 이 사업을 활용하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택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로 개별 창고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 지역 석면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사업 신청은 2016년 402건에서 2017년 410건, 올해는 9월말까지 419건으로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올해 접수된 물량 중 216건은 철거와 지원을 이미 마쳤다. 시 관계자는 "낡은 슬레이트에서 부서져 나오는 석면 가루의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는만큼 가족과 이웃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철거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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