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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광고 통해 일본 젊은층 공략
도쿄 오모테산도역에 게시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8.14. 18:03:01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도쿄 오모테산도역에 제주 여름바다 컨셉의 이미지 광고를 게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측은 제주의 시원한 여름바다 컨셉의 이미지 광고를 진행하면 일본 젊은층들의 제주 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일본인들이 갖고 있는 '제주가 중장년층 관광지'라는 인식도 벗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현재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이미지 광고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제주 관련 설문에 답하면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도내 관광업계의 항공권,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미지 광고를 통해 젊은 일본인들이 제주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재밌고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존 중장년층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층으로 관광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모테산도는 도쿄의 하라주쿠, 시부야와 인접한 지역으로, 명품 브랜드숍과 노천카페들이 줄지어 있는 일본 젊은이들의 패션·문화 중심지다. 오모테산도역의 하루 유동 인구는 18만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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