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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 추진
재활용업체 대상 참여자 공개모집
14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7. 12.13. 14:39:44
서귀포시는 올해 시행했던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함에 따라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업체를 14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모집분야는 ▷폐지류 매입 ▷유리병 매입·운반·중간처리 등 2개 품목이며, 매입·운반분야는 사업자등록증 상 주된 사업장 주소지가 서귀포시 지역이여야 한다. 유리병 중간처리분야는 주된 사업장 주소지가 도내인 업체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모집 분야별로 복수신청이 가능하며,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희망 업체의 현장 점검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정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실시되며, 폐지류나 유리병(빈병보증금제도 대상 유리병 제외)을 지정 매입업체로 가져갈 경우 폐지류는 시장수집가격에 ㎏당 25원의 보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유리병(빈병보증금제도 대상 유리병 제외)인 경우에는 ㎏당 80원의 보상금이 지원된다.

 한편,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민간수집 활성화를 통한 폐기물의 감량과 재활용 촉진 등을 위한 시책으로, 서귀포시에서는 2017년 1월 폐지류를 시작으로 8월부터는 유리병까지 확대해 시행했다.

 그 결과 폐지류인 경우 지정매입업체 11개소(시내동 5개소, 읍면 6개소)를 통해 올해 11월말까지 1만4300여t이 수집·처리됐으며 1270여명의 수집자에게 총 3억57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유리병은 17개소(시내동 10개소, 읍면7개소)를 통해 113t이 수집·처리되어 20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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