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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덩케르크' 20일 개봉, 기대해도 될까?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7. 07.15. 12:11:01

영화 '덩케르크'.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메멘토' 등으로 개봉작마다 화재를 불러모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영화 '덩케르크'가 3년 만인 오는 20일에 개봉한다. 이전까지 우주·꿈의 세계, 배트맨이 있는 고담시 등 가상의 미래를 구현해 내던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실화를 스크린으로 불러냈다.

새로 개봉하는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공세에 밀려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과 연합군 30만명의 기적과 같은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 영화다. 놀란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 속 캐릭터와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강렬하고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정치인이나 장군이 방 안에서 지도를 보고 이야기하는 모습보다는 3가지 시간을 교차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영화는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돼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른 채 해변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군인들의 일주일, 군인들의 탈출을 도우려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향하는 민간인 선박의 하루, 그리고 하늘에서 적기와 싸우는 조종사의 하루를 교차 편집해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마치 전장의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한 점이 특징이다. 영화 대부분을 아이맥스로 촬영해 영화 내 비행기 전투 장면 등 화려한 영상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개봉 전부터 '역사를 그린 역사에 남을 영화'라는 평과 함께 시사회 이후로도 호평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12세이상관람가. 1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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