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형 관광지인 '생각하는 정원'은 그 간의 발전사가 담긴 책 '사색지원(思索之苑)'이 13년만에 중국 인민출판사를 통해 개정 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색지원'은 생각하는 정원의 성범영 원장의 인생과 나무, 분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으며 지난 2006년 인민출판사를 통해 중국 내 3만부 발행됐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책 발간 이후 상호가 '분재예술원'에서 '생각하는 정원'으로 바뀌는 등 그 간의 발전상을 반영하고 보완하기 위해 발행됐다. 지난 2015년 성범영 원장의 일대기가 중국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소개되고, 생각하는 정원이 중국국가여유국의 관광명소 품질관광서비스(QSC) 인증을 받게 되면서 중국내 관심이 늘어난 것도 이유다. 성 원장은 "1995년 장쩌민 주석이 방문하면서 시작된 중국과의 인연은 생각하는 정원이 세계적인 곳으로 자리잡는 데 큰 인연이 됐다"며 증보판을 발행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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