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목e뉴스
고소영 '완벽한 아내' 컴백 통할까?
온라인뉴스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7. 02.28. 11:22:44
배우 고소영이 10년 만에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컴백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읠 방송된 '완벽한 아내' 1회 시청률은 3.9%(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월화극 3위로 출발했다.

그간 각종 CF 등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풍겼던 고소영은 연기 복귀작에서 짠내가 풍기는 워킹맘 심재복역으로 대반전을 꾀했다.

극 중 심재복은 법대 중퇴에 나이도 많은 비정규직 수습사원으로 남편 구정희(윤상현)의 내조와 독박 육아를 떠맡아 고군분투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어린 내연녀 정나미(임세미)와 불륜에 빠져 있고, 의문의 살인사건을 목격해 살인용의자까지 된 상황.

고소영이 그간의 이미지가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눈빛부터 말투까지 일상에 찌들린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를 표방한 '완벽한 아내'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그녀의 연기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