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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라관광단지 사업 - 제이씨씨(주) 기자회견
"오라관광단지 조속한 승인 필요"
김희동천 기자 hallapd@hallailbo.co.kr
입력 : 2017. 02.27. 16:04:17


제주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각종 의혹과 특혜 시비, 법령 위반 등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밝힌 가운데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이씨씨(주)와 오라동·오등동발전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오라관광단지 사업 추진을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백율학 제이씨씨 사장은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각종 의혹과 특혜·법령 위반 시비에 대해 감사위원회는 청구사항 모두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글로벌 관광산업시장 흐름과 경쟁사업자, 국제투자환경 등을 이유로 조속한 승인이 필요한 만큼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연호 오라동 발전협의회장은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환경파괴, 자원독점, 특혜논란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해 행정절차 진행을 지지부진한 상황에 빠뜨렸다. 이제 결과가 나온 만큼 조사결과를 수용하길 바란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은 18년 동안 6차례나 좌초된 오라관광단지 사업이 이제라도 반드시 추진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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