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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디빌더 김석(49)이 중년의 나이에 전국체전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 또 한국육상의 샛별 김민지도 육상 100m에서 금빛질주를 했다. 93회와 94회 전국체전에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땄던 김석은 3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석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제주 선수단 중 궁도 선수를 제외하고는 최고령이다. 또 한국 육상대표인 김민지(19·제주도청)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1초75의 기록으로 금빛 질주를 했다. 김민지는 31일에도 200m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한국기록을 깰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민지는 한국 육상의 샛별로 떠올랐다. 작년 전국체전서 여고부 3관왕에 올랐으며,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기대주다. 지난 6월 제42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나란히 1위로 골인해 2관왕을 차지했다. 당시 김민지는 200m에서 23.92초로 4년8개월 만에 24초의 벽을 깨는 기염을 토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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