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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그룹' 출신 유명 한류스타가 서귀포시에 건립중인 가족호텔 건축공사가 최근 이뤄지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 3월 이례적으로 '호텔 세미오픈 행사'까지 가진데다 이 행사에는 일본·중국 등에서 관광객 수백여명이 참가해 팬미팅 행사까지 이뤄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가족호텔 건축주는 김모씨. 이 호텔은 54실 규모로 지난 2011년 관광숙박업 건축 허가 승인을 받았다. 당초 올해 1월 준공예정이던 호텔은 지난해 11월 설계 변경을 거치면서 준공예정이 올해 6월로 변경됐다. 그 과정에서 부지면적 2만 1026㎡, 건물 연면적 8153㎡로 규모가 더 커졌다. 건물 크기도 지상 4층으로 높아졌고 현재 9개 동에 총 65객실을 짓고 있다. 완공 후 한류스타의 아버지가 운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류관광의 메카로 기대를 모았다. >>사진 특히 김씨는 가족과 함께 제주여행을 왔다가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아버지와 함께 호텔 건립 계획을 세우게 됐다는 후문이다. 호텔이 위치한 곳은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떨어진 곳으로 인적이 드물고 푸른 녹지대를 비롯해 깨끗한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서귀포시도 이에 따라 농로였던 가족호텔 진입도로를 서둘러 확장하기도 했다. 도내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초 열린 '세미오픈행사'이후 일본 등지에서 호텔 건립에 대해 진행상황과 완공시기를 문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현장을 확인해 보니 행사 이후 수개월동안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세미오픈 행사 이후 마무리공사를 거쳐 준공할 계획이라는 사실 외에는 어떤 내용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모두 중단된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설계변경이 이뤄지면서 늦어지는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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