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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의원, 해군기지 규탄 '평화선언문'
/이윤형 기자 yhlee@hallailbo.co.kr
입력 : 2007. 06.11. 09:50:40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정부가 주장하는 '막강한 군사력에 의한 평화'는 실체가 없다"라며 "제주도의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6.10항쟁 정신계승, 제주 군사기지·한미FTA 반대 평화대행진'에 참석한 권영길 예비후보는 10일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규탄하는 '동북아 평화 선언문'을 발표하고 "'평화의 섬' 제주도를 '전쟁의 섬'으로 바꾸려 하는 모든 시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해군기지 건설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영길 예비후보는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동북아 지역에는 군비경쟁에 의한 안보 불안과 전쟁 가능성 증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자안보협력에 바탕한 평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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