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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병술년 대장정 돌입
/김치훈 기자 chkim@hallailbo.co.kr
입력 : 2006. 01.07. 00:00:00


7일 토요경마 시작으로 올해 828경주 시행

 2006년 병술년 제주경마가 7일 토요경마를 시작으로 92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제주경마본부는 올해 92일간에 걸쳐 총 8백28경주를 시행할 계획이며 1일 9경주 시행하고 교차경주의 경우는 지난해 1백58개 경주보다 1개 많은 1백59개 경주를 시행해 지난해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또 경마본부는 제주마 경주도 확대해 지난해 48개 경주에서 올해에는 1백38개 경주로 대폭 늘려 시행하고 4백미터 경주를 신설해 경마팬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야간경마의 경우 7월15일부터 8월13일까지 총 8일간 시행해 여름관광철 제주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방침이다.

 올해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상경주는 지닌해와 동일하게 제주산마 5회, 재래마 3회 등 총8회와 특별경주 11회를 열어 경마팬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경마본부는 올해 공정하고 선진화된 경마시행과 함께 제주마 축제 활성화 및 체험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제주마 테마파크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전력투구하고 경마팬과 도민들에게 편안한 휴식환경을 조성, 연입장인원 50만명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제주경마본부의 관계자는 “올 한해 악천후 등으로 인해 경주가 취소되는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며 “고객제일주의 경마환경조성으로 관광개 유치와 지역사회 경기활성화에 기여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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