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제주경찰, 7500만원 뜯은 보이스피싱 중간책 검거
금융·수사기관 등 사칭… 3차례 돈 편취
타지역서 1500만원 가로채 총 7500만원
절도·주거침입 혐의… 28일 검찰 송치 예정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9.26. 14:24:34

[기사보강 오후4시] 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여 7000여만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중국인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절도,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수사·금융기관 직원임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여 3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계좌에 입금해 둔 돈이 이체될 가능성이 있다. 돈을 뽑아 자택 입구 내부에 마련된 우체통에 놓아둬라"라고 지시하며 돈을 몰래 가져가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제주 뿐만 아니라 전남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1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지난 24일 인천에서 붙잡힌 A씨에 대해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28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보이스피싱 일당을 쫒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를 상대로 여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