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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물러간 제주 완연한 가을 날씨 예상
21일 추석 비날씨 예보.. 보름달 볼 수 없을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9.17. 14:59:44

제주 억새. 한라일보DB

태풍 '찬투'가 제주를 벗어나면서 완연한 가을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17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의 태풍경보를 강풍주의로로, 서부·북부 앞바다의 태풍경보를 풍랑주의보로 변경했다.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제주도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제주지역 대부분의 비도 잦아들고 있다.

 태풍이 지나가고 맞는 추석 연휴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것으로 보여 완연한 가을날씨가 예상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태풍이 동해상에서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는 18일 오전까지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쪽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이 이는 곳이 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를 해야겠다.

 이어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부터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한가위 보름달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추석(9월 21일) 달 뜨는 시각을 보면 제주 19:00, 서귀포 18:59, 성산 18:58, 고산 19:01이다.

 비는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21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고, 이후에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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