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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문화도시,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8.06. 00:00:00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회성장구조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갖춘 법정 지정도시를 말하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문화도시의 기틀을 다졌다. 이를 위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했고, 현장실사를 통해 2019년 12월에 최초로 법정 제1차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이렇게 법정문화도시에 지정 된 서귀포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을 문화공동체라고 볼 수 있는 괸당문화와 한라산, 오름, 바다로 대표되는 서귀포 자연 그대로의 삶이 묻어나는 노지문화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의 비전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이다. 여기서 105개 마을은 서귀포 5개 읍·면 지역의 76개 행정리와 12개 동 지역 29개 자연마을로 서귀포시를 이루고 있는 전 지역을 의미하고, 노지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노지소주, 노지감귤에서 말하는 노지와 같은 의미로 서귀포사람들이 자연환경에서 빚어 낸 즉 파괴되거나 변형되지 않은 본연의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서귀포가 가진 생태적 문화자원인 자연을 의미한다.

이런 비전을 바탕으로 서귀포시는 노지적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과 주민이 앞장서 이끄는 문화도시로의 여정은 바로 지금부터일 것이다. <오선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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